열대야가 시작되었습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가라앉지 않는 높은 기온에 밤낮으로 잠 못 이루며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불면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수면장애란?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면증 외에 다른 수면장애 종류로는 ‘기면증’, ‘하지 불안 증후군’, ‘코골이/수면 무호흡증’이 있습니다.

▶ 불면증이란?

이러한 까닭에 낮 동안 매우 피곤함을 호소하는 등 수면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습관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짧고 단속적인 수면,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수면 등 수면의 양이나 질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 원인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가장 흔한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수면 일정이나 환경에 변화가 생기거나, 평소 수면리듬이

불안정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며 수면리듬이 더 약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을 가지게 되며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 및 기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페인, 알코올 및 기타

각성제 복용 또는 여러 내과적 문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사유들로 생긴 급성 불면증이 지속되다 보면 습관적으로

잠자리에 들면 잠이 깨게 되는 만성 불면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증상
불면증의 주요 증상은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요. 먼저 잠자리에 누워도 잠들기가 어려운 ‘수면 시작의 문제’, 중간에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수면 유지의 문제’,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활동 시간에 발생하는 집중력 저하, 피로감 발생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 현황

흔히들 불면증은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2016년 기준 여름 대비 겨울 진료인원 12.6%(2만 8,27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에 비해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는 고연령으로 갈수록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분포로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자는 50대 남자는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결 방법
해결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요.

① 스트레스 줄이기 
불면증 해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운동과 취미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한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는 술, 담배 같은 물질의 경우 잠깐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양을 줄이거나 끊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내성과 금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한다면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